산성도를 가늠하는 척도인 pH를 기준으로 할 때 중성의 물이 pH7이라면 예천온천의 온천수는 pH10에 이르는 강알칼리성입니다. 따뜻한 온천탕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피로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는 회복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. 또 온천수의 양이 풍부하여 열탕, 냉탕뿐만 아니라 샤워기의 물까지도 지하 800m에서 뽑아 올리는 온천 원수를 사용합니다. 물에 포함된 주성분은 중탄산나트륨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베이킹소다를 생각하면 된다. 중탄산나트륨은 물에 잘 녹는데 요철모양으로 결정이 만들어져 피부의 각질을 벗기는 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.
펜션에서 10분 거리에 있어요.